【에너지타임즈】 임춘택 신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이 지난 5일 본원(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취임식을 갖고 취임했다.

임 신임 원장은 이 자리에서 에너지전환이란 중대한 시대적 과업 속에서 친환경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를 육성하는 새로운 에너지기술개발이 에너지기술평가원 핵심임무란 점을 거듭 강조한 뒤 정부의 국정철학을 적극적으로 구현하는 한편 에너지기술에 대한 혁신으로 에너지기술평가원을 세계적인 에너지기술연구기획 메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과 수출중심의 에너지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 강화, 원전 안전을 담보할 원자력기술을 확보하고 원전수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4차 산업혁명 핵심이 될 다양한 에너지기술 융합으로 에코세대 청년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기후변화·미세먼지 대책 등 산업기술정책 구현 등을 약속했다.

특히 임 신임 원장은 연구개발관리체계 혁신으로 에너지기술평가원 역량 강화와 글로벌·온라인 기획체계 등 새로운 연구기획·평가제도 도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 신임 원장은 에너지전문가이자 다양한 국정경험을 한 정책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기술고등고시 합격에 이어 카이스트 전자공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방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 청와대 행정관, 카이스트 부교수,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