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전력전시회 개막…전력기자재 수출의 꿈 영글어
국제전기전력전시회 개막…전력기자재 수출의 꿈 영글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5.3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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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전기기술인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8국제전기전력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지난 30일 전기기술인협회 주관으로 열린 2018국제전기전력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전력기자재 수출의 꿈이 이뤄질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해 볼 수 있는 장이 열리고 있다. 국제전기전력전시회가 6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는 전력산업 수출기반 구축과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스마트그리드·발전플랜트·중전기기 등을 융합한 ’2018국제전기전력전시회(Global Electric Power Tech 2018)를 지난 30일 개막한데 이어 오는 1일까지 코엑스(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올해 전시회에 한국전력공사·발전6사 등 21곳 기관·단체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하는 등 16개국 394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모두 598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한전과 발전6사는 올해도 중소기업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스마트그리드·발전플랜트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가를 적극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전기기술인협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전기인 전문 기술력 향상과 전력기술진흥에 기여하기 위한 부대행사로 블록체인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저장장치·인공지능 융합, 마이크로그리드, 시험인증개발 등 기술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15개 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뿐만 아니라 전기기술인협회는 15개국 44개 기업 해외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주선한다.

전기기술인협회 관계자는 “전기기술인협회는 국제전기전력전시회 개최를 통해 전기인 전문 기술력 향상과 산업의 융합·확산으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에너지신산업에서의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과 세계시장 개척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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