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충전소 10곳 중 4곳 수소복합충전소 전환 가능
LPG충전소 10곳 중 4곳 수소복합충전소 전환 가능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5.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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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충전소 전경. / 사진=뉴시스
수소충전소 전경. /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현재 운영 중인 LPG충전소 중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수소복합충전소로 전환을 할 수 있는 LPG충전소는 10곳 중 4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한국수소산업협회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LPG충전소 2014곳 중 40% 수준인 795곳이 수소복합충전소로의 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울산·창원·광주·전남 등 4곳 지방자치단체 소재 주유소 1759곳 중 20% 수준인 350곳이 수소복합충전소로 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소복합충전소는 기존 LPG충전소·CNG충전소·주유소 등의 부지를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지 않아도 되고, 기존 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구축에 따른 비용과 기간을 비롯해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그 결과 수소복합충전소는 국토 면적이 좁고 토지구입비용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수소충전소 보급을 확대하는 최고의 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일환으로 수소산업협회는 LPG충전소·CNG충전소·주유소를 운영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수소복합충전소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협력단을 지난 2월 발족시킨 바 있다.

특히 수소산업협회는 ▲수소복합충전소 사업계획서 작성 ▲수소복합충전소 적합성 조사 ▲지방자치단체 연계 수소복합충전소 운영 ▲수소복합충전소 구축·운영비용 절감 솔루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소산업협회는 내달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수소복합충전소 구축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할 예정이며, 이 사업자들은 수소복합충전소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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