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세계은행 주관으로 열린 ‘한국 녹색혁신의 날(Korea Green Innovation Days) 2018’에서 녹색성장신탁기금(Korea Green Growth Trust Fund) 파트너상과 그린커넥터상 등 2관왕을 했다.

이 자리에서 전력거래소는 우리나라 전력산업 노하우를 풍부하게 전수하는 녹색성장 지식교류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전력거래소는 지난 15일 진행된 녹색성장 지식교류사업에 베트남·파키스탄·우즈베키스탄·방글라데시·콜롬비아·부르키나파소·감비아·세네갈·나이지리아·베냉·토고·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 등 주요 인사 49명을 초청한 가운데 우리나라 전력시장과 전력계통운영현황을 소개하는 한편 중앙전력관제센터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 바 있다.

정우덕 전력거래소 차장은 “전력거래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저개발국가에 대한 해외진출기반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뒤 “이 같은 지속적인 노력은 우리의 전력시장과 전력계통, 나아가 전력산업 전반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전력거래소 위상이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세계은행과 녹색성장신탁기금은 국제협력사업 전반을 결산하는 행사로 매년 수혜국과 국내 참여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한국 녹색혁신의 날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