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4 점검결과…격납건물 내 6개 공급 추가 발견
한빛원전 #4 점검결과…격납건물 내 6개 공급 추가 발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5.18 20: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 한빛원전 4호기 격납건물 내부철판에 6개 소형공극이 추가로 발견됐다.

18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에 따르면 한빛원자력본부는 계획예방정비 중인 한빛원전 4호기에 대한 공극확대점검과정에서 6개 소형공극을 추가로 확인했다.

이번에 추가로 확인된 6개 소형공극은 매설철판(Embedment Plate) 현장설치를 위해 사용된 수평보강재 하부 콘크리트 다짐 부족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격납건물 내부철판 두께는 모두 정상으로 철판 뒷면 부식현상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라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원전 5호기에 대한 점검을 한 결과 추가로 확인된 공극이 없었으나 일차보조건물과 터빈건물에 합판조각과 각목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황창연 한빛원자력본부 팀장은 “한빛원자력본부는 구조물 특별점검결과 발견된 공극과 이물질에 대해 구조물 건전성 영향평가와 공급부위 채움 등의 완벽한 정비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한빛원자력본부는 특별점검 진행상항과 정비결과에 대해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한 지역주민과 소통으로 안전한 원전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해 9월부터 원자력안전위원회 요구에 따른 콘크리트구조물 특별점검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격납건물 내부를 제외한 콘크리트구조물에 대한 특별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또 점검결과가 확인되는 대로 원자력안전위원회와 민관합동조사단, 지역에 바로 알릴 예정이다.

한빛원전 전경.
한빛원전 전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