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3200만불 초고압시장 접수
호주 3200만불 초고압시장 접수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4.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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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시드니 132kV 턴키프로젝트 수주
대한전선이 호주 시드니에 3200만달러 규모의 초고압전력부문을 수주하는 등 해외 판매망 확장에 앞장서고 있다.

대한전선은 지난 2006년 호주에 첫 진출한데 이어 초고압전력부문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호주 최대 전력회사인 Energy Australia사로부터 3200만달러 규모의 132kV 초고압전력 턴키프로젝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그 동안 이 시장은 유럽과 일본 등 세계 선두권 기업들이 독차지해 왔으며, 이번 수주는 기술수준뿐만 아니라 제품성능과 시공능력 등에서 능력을 검증 받은 결과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미국과 호주 등 초고압전력부문의 선진시장을 개척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이외에도 대한전선은 오세아니아주에 속한 뉴질랜드 북섬의 대규모 전력인프라 사업 입찰자로 초청 받은 상태로 앞으로 이 지역의 주요 공급자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대한전선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호주 서부에 위치한 퍼스(Perth) 지역에 330kV 초고압전력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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