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배기 기업으로 잘 알려진 안산도식개발(주)의 매각작업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공기업 선진화의 일환으로 자회사인 안산도시개발(주)의 매각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분 매각주간사인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지난달 29일 매각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매각 방법은 공개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입찰참가의향서(LOI)는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입찰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설명서와 예비입찰안내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본 입찰 대상자는 6월초에 선정하고 6월중으로 예비실사를 거친 뒤 7월중 본 입찰제안서를 접수받은 후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이후 정밀실사를 거친 뒤 오는 10월까지 매각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