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5 계획예방정비 마무리 짓고 발전재개
한울원전 #5 계획예방정비 마무리 짓고 발전재개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8.05.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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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계획예방정비를 마무리 한 한울원전 5호기가 발전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희선)는 한울원전 5호기(발전설비용량 100만kW)에 대한 제10차 계획예방정비를 매듭짓고 원자력안전위원회 재가동 승인을 얻어 지난 17일 18시 44분경 발전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지난 3월 9일 한울원전 5호기에 대한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했으며, 지난 70일 동안 핵연료교체를 비롯해 원자로냉각재펌프 분해점검 등을 통한 각종 기기점검과 원자력안전법·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받았다.

한울원전 5호기는 오는 20일 14시경 100% 출력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16일 한울원전 5호기 관련 임계 전 수행해야 할 87개 항목에 대한 정기검사를 마무리한데 이어 원자로 임계와 안전운전에 미치는 영향이 없음을 확인한데 이어 재가동을 승인한 바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모든 원전에서 공통으로 확인하는 격납건물 내부철판(CLP) 점검결과 점검부위 두께 측정값이 기준치인 5.4mm이상으로 양호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또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구조물 특별점검결과 격납건물·핵연료건물 등 안전과 관련된 구조물에서 공극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비(非)안전구조물인 터빈건물에서 공극 1곳이 발견돼 보수조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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