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최근 회사채 발행을 위한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 결과 만기 20년 이상 초장기물 회사채를 11일 발행함으로써 3000억 원의 재원을 조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달한 재원은 신규원전건설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수원 측은 AAA회사채 중 최초로 30년물을 발행하는 등 그 동안 발전소 내용연수에 맞춘 장기채 위주로 회사채를 발생했다고 설명한 뒤 이번 회사채 발행도 국제회계기준 변경을 앞둔 보험사 니즈를 파악하는 등 투자자를 적극적으로 모집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한수원 측은 모두 7800억 원 수요를 확보하면서 자사 유통물 대비 평균 7bp(-0.07%) 절감된 금리를 적용함으로써 24억 원 규모의 조달비용을 절감했고, 모두 24억 원에 달하는 조달비용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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