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대여사업…에너지공단 올해 진입문턱 대폭 낮춰
태양광대여사업…에너지공단 올해 진입문턱 대폭 낮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5.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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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료 상한액 4만 원으로 인하한 반면 대상 200kWh 이상으로 확대




【에너지타임즈】초기설치비 부담 없이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는 대여사업이 올해도 본격화된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문턱이 크게 낮아졌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지난달 공모를 통해 태양광대여사업자로 에너리스㈜·인피니티에너지㈜·태웅이엔에스㈜·㈜한국나이스기술단·한화큐셀코리아㈜·㈜해줌 등 6곳을 선정한데 이어 10일 이비스호텔(경기 수원시 소재)에서 2018년도 태양광대여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태양광대여사업자는 에너지공단과 협력해 올해 보급목표인 1만8000가구(발전설비용량 21.5MW) 달성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상호간에 노력하게 된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올해부터 대여료 상한금액을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 원으로 인하하는 한편 월평균 전력사용량 300kWh 이상에서 200kWh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다.

태양광대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https://www.knrec.or.kr)를 통해 태양광대여사업자별 대여조건 등을 확인한 후 10일부터 계약을 진행할 수 있다.

고재영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장은 “태양광대여사업은 민간 주도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보다 많은 국민이 체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가가호호 신재생에너지시대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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