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두 원전안전과 원전해체…한일 양국 협력방안 모색
화두 원전안전과 원전해체…한일 양국 협력방안 모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5.0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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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일 양국이 원전안전산업과 원전해체산업에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원자력산업회의와 일본원자력산업회의는 원전안전과 원전해체 등과 관련 한일 양국 간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일·중 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8일 일본 현지에서 ‘한일 원전안전·해체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그 동안 원자력은 경제적이면 안정적인 전력수급과 온실가스 감축 등의 측면에서 높은 가치를 지닌 에너지원의 한 축이었다”고 언급한 뒤 “그러나 후쿠시마원전사고와 한국의 지진을 겪으면서 원전안전에 대한 양국 국민들의 요구수준이 높아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이날 포럼은 양국의 원전안전과 최근 부상한 원전해체산업에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호사카(Shin Hosaka) 일본 경제산업성 자원에너지청 차장은 “(한일) 양국은 원전안전을 위해 오랫동안 긴밀히 협조해오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양국은 원전안전 등 원자력산업 현안문제와 발전방향에 대해 협력해 나갈 것”을 희망했다.

한편 한일 원자력산업회의는 1973년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모두 34회에 걸친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양국 간 원전산업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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