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경주방폐장 운영과 함께 경주시민과 신뢰 확보 약속
【에너지타임즈】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이 5일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 인근지역인 경북 경주시 감포읍 이견대에서 열린 문무대왕릉 춘향대제 초헌관을 맡아 봉행·헌작했다.
문무대왕릉 춘향대제는 신라 제30대 문무대왕의 호국정신과 위민사상을 계승하는 한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양남·양북면과 감포읍 등 3개 읍·면 지역주민들이 구성한 문무대왕릉 향봉행회 주관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초헌관은 나라제사 때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일을 맡아 하는 임시벼슬을 일컫는다.
이날 춘향대제에 경주지역 기관장과 시민, 관광객 9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차 이사장은 초헌관을 맡아 봉행·헌작한 뒤 안전한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 운영과 함께 경주시민들과 투명하게 소통함으로써 신뢰를 확보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원자력환경공단 청정누리봉사단은 지난 2일 원활한 춘향대제 진행을 위해 행사장 쓰레기를 줍고 잡초를 제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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