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렵 내 원전발전량…2004년 정점 찍은 뒤 하락세 지속
유렵 내 원전발전량…2004년 정점 찍은 뒤 하락세 지속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8.05.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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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기준 전체 발전량 중 25.8%에 해당
유럽지역 원전 발전량 중 프랑스 48% 차지
【에너지타임즈】유럽지역 내 원전 발전량이 2004년 정점을 찍은 뒤 지속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유럽연합(EU) 통계작성기구인 유로스탯(Eurostat)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유럽연합 내 원전 발전량은 전체 발전량의 25.8%에 해당하는 83만9700GW로 집계됐다.

유럽지역 원전 발전량은 1990년부터 14년간 27% 늘어나는 등 2004년 100만8400GW로 정점을 찍었다. 다만 2004년 이후 2016년까지 17%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 기준 원전을 가동해 전력을 생산하는 국가는 벨기에·불가리아·체코·독일·스페인·프랑스·헝가리·네덜란드·루마니아·슬로베니아·슬로바키아·핀란드·스웨덴·영국 등이다.

특히 프랑스는 유럽연합 전체 원전 발전량의 4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독일은 10%, 영국은 8.5%, 스웨덴 7.5%, 스페인 7.0%로 집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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