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박람회는 1947년 처음으로 열린 후 세계 최대 규모로 손꼽히며, 올해 77개 국가 560개에 달하는 기업이 참가했다. 또 참관객만도 20만 명에 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한전은 이 박람회에서 전시관을 구성해 협력중소기업 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박람회 내 ‘KEPCO’ 엠블럼을 설치했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을 주선했다. 그 결과 이 박람회에 참여한 협력중소기업들은 해외바이어 221명을 대상으로 모두 33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황광수 한전 중소벤처지원처 처장직무대행은 “한전은 기술력은 있으나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각도로 해외시장진출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력부문 수출촉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내달부터 캄보디아·필리핀을 시작으로 터키·요르단·아르헨티나 등 아시아와 중남미시장을 대상으로 수출촉진회를 열어 다각적인 해외시장개척지원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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