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시는 생산기술연구원와 원전해체 관련 지역기업의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원전해체기술개발지원에 협력키로 한데 이어 오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 일환으로 부산시와 생산기술연구원은 2020년까지 모두 6억 원을 공동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한편 부산시는 원전해체과정에서 방사능에 노출된 시설 등에서 방사성물질을 제거·분리하는 제염산업과 관련해 부산테크노파크·한국기계연구원·부산대학교·해양대학교·산업단지공단·부산상공회의소 등 18곳 기관이 참여하는 부산원전해체산업기술협의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
이날 회의는 국내 제염산업 선도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한전KPS(주)·한전원자력연료(주)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열리며, 참석자들은 원전해체제염기술개발 현황을 비롯한 계획 등을 공유하고 제염산업육성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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