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시범사업 유치 방점
전남도 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시범사업 유치 방점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8.04.23 09:1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개 분야 19개 사업 발굴…사업규모만도 2.1조원 달해
【에너지타임즈】전남도가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시범사업을 유치함으로써 청년인구 유입 등 지역발전 마중물로 활용하기 위해 2조 원대 19개 사업을 발굴하고 국고를 확보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정부부처 업무보고에서 발표된 4차 산업혁명 시범사업 중 전남지역 여건에 부합한 핵심동력사업으로 ▲에너지 ▲이동체 ▲의약식품 ▲첨단소재 ▲스마트시티 ▲농수산 ▲주민생활 등 2조1507억 원에 달하는 7개 분야 19개 사업이 발굴됐다.

이 가운데 전남도는 ▲농업용 드론센터 / 실증단지 조성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육성관리 실증센터 유치 ▲e-모빌리티용 이차전지 극한신뢰성 검증평가 기반 구축 등을 1차 연도에 실시설계와 장비 구축, 예비타당성 등의 사업비 지원을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사업을 비롯한 지능형 친환경 송·변전기자재 개발과 시험인증센터 구축사업은 광주전남혁신도시 일원을 기반으로 에너지 관련 산업을 4차 산업과 연계해 에너지산업 중심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구성지구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사업과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은 미래 신기술이 집약된 도시를 만들고 디지털 공간정보와 스마트 물류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4차 산업혁명 핵심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위원회와 실국별 실무추진단, 산업별 발굴단 등을 운영한 바 있다.

이재영 전남도지사권한대행은 “정부가 역점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시범사업을 적극 유치함으로써 연관 산업을 선점하고 4차 산업혁명 수용능력을 높이는 등 지역산업의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을 지역 혁신역량을 확보하는 마중물로 활용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청년인구가 유입되도록 하는 등 인구문제 해결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