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시장 최대 북미시장…한전 협력중소기업 진출 도와
단일시장 최대 북미시장…한전 협력중소기업 진출 도와
  • 김옥선 기자
  • webmaster@energytimes.kr
  • 승인 2018.04.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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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IEEE PES T&D Conference & Exposition 참가



【에너지타임즈】한전이 세계 최대로 손꼽히는 송배전기기산업전시회에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왔다. 수출상담 규모가 400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열린 ‘2018 IEEE(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 PES T&D Conference & Exposition’에 한국전기산업진흥회·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등을 비롯해 20곳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참여했다.

현재 미국은 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에너지신산업부문에서 높은 시장성장이 예상되며, 앞으로 10년간 재생에너지를 위해 송배전설비에 35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송전손실 개선과 정전감소를 위한 송배전망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전은 변압기·개폐기 등 전통전력기자재를 비롯해 시장성장과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에너지신산업과 송전손실개선 등 우수한 기자재 제조회사를 선정해 맞춤형 수출판로개척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 박람회에서 한전은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단일시장으로 최대인 미국을 포함한 북미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참가기업들의 전시부스 임차와 전시물품 운송, 통역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신성산전㈜·㈜파워맥스·중원㈜·영화산업전기㈜·동방전기공업㈜·선도전기㈜·국제전기㈜·제이앤디전자㈜·㈜서남·신영중전기·㈜아이캡코리아·㈜프라임솔루션·대한광통신·디티알전기㈜·㈜에이치투·㈜한산AMS텍크·㈜디투엔지니어링·SW인더스트리·코스탈㈜·이디에스㈜ 등 참여중소기업들은 모두 4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상담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 전시회는 1963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의 전기·전자기술자협회 조직인 IEEE에서 격년으로 주최하고 있는 세계 최대 송배전기기산업전시회다.

올해 박람회에 모두 80개 국가 기자재업체들이 참가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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