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수지 68억6000만불 흑자로 74개월째 흑자 시현
【에너지타임즈】3월 수출이 역대 3월 수출 중 사상 최초로 5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6.1% 늘어난 515억8000만 달러, 수입은 5.0% 늘어난 447억20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이로써 3월 무역수지는 68억6000만 달러 흑자로 74개월 연속 흑자를 시현했다.
3월 조업일수는 전년 동월대비 0.5일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수출은 21억9000만 달러로 증가세를 유지했다.
수출단가는 반도체·컴퓨터·무선통신기기·석유제품·석유화학 등 상승영향으로 16개월 연속 증가한 반면 수출물량은 일반기계·섬유 등 상승에도 불구하고 가전·무선통신기기·차부품 등에서 감소하면서 줄었다.
수출증가는 제조업 경기 호조세 지속에 따른 교역 증가와 정보기술 경기 호황 지속, 유가·주력품목 단가 상승 영향 등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13대 주력품목 중 반도체·컴퓨터·석유화학·석유제품 등 7개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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