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조성완)가 해빙기 건물 옥내 배전설비나 인입선 등 손상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함으로써 감전과 화재 등 전기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특별관리활동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전기안전공사는 범정부차원에서 펼쳐지는 국가안전대진단 활동과 연계한 전통시장·병원·숙박시설 등 특별관리대상시설 150곳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2만8000곳을 일제히 점검할 계획이다.
또 전기안전공사는 이번 점검에서 수행직원의 이름을 기록하는 안전점검실명제를 적용해 업무책임성을 높이는 한편 전국 60곳 사업소 차원에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전기안전공사에서 낸 보고서인 ‘2017 전기재해통계분석’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최근 5년간 국내에서 일어난 전기화재사고 4만 건 중 해빙기에 발생한 사고가 7081건인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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