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양창호)에 따르면 지난 6일 17시 30분경 한빛원전 2호기(발전설비용량 95만kW)에 전력을 공급하는 차단기 중 1대가 개방되면서 비상디젤발전기가 자동으로 기동돼 전력을 공급했다.
한빛원자력본부 측은 원전에서 1대의 차단기가 개방되더라도 전력공급계통이 다중화 돼 있어 대기 중인 설비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설명한 뒤 한빛원전 2호기는 현재 정상운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빛원자력본부는 한빛원전 2호기 차단기 등 고장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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