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은 2일 지난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제19차 이사회를 열어 역대 최대인 23개 신규 사업에 대한 10억9000만 달러 규모의 자금지원에 대한 안건을 승인했다.
이로써 녹색기후기금 누적사업지원규모는 모두 76개 사업에 37억3000만 달러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승인된 신규 사업은 ▲미주개발은행(IDB) 산업계 에너지효율화에 대한 민간투자촉진사업 ▲독일 국제협력공사 그레나다 물 부문 기후복원사업 ▲유엔식량농업기구 빈곤·조림·에너지·기후변화사업 등이다.
특히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190만 달러를 지원하는 세계은행 베트남 기업 에너지효율화 증대사업도 이번에 포함됐다.
한편 녹색기후기금 제20차 이사회는 오는 7일 1일부터 4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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