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협회 측은 현재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수소충전소 보급사업은 구축기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면서 보급 촉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진단한 뒤 민간보급을 추진하는 정부정책에 최적화된 대응책을 제시하는 한편 국내 최적화 보급모델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술협력단은 최적의 충전소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현재 60% 수준인 수소충전소 국산화비율을 2025년까지 100%로 끌어올릴 수 있는 기술개발을 비롯해 수소충전소 구축비용과 구축기간을 크게 줄이는 세부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기존 주유소와 LPG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의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기존 산업과 새로운 산업 간 상생모델을 보여주게 된다.
장봉재 수소산업협회 회장은 “기술협력단은 해외 수소충전소 보급계획을 참고는 하되 국내 상황을 고려한 차별화된 수소충전소 보급모델이 제시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의 정책과 연계한 보급사업이 조속히 추진돼 수소산업이 확장되고 수소경제사회가 조기에 실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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