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9월 국방부와 체결한 제대군인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후속조치로 15일부터 1개월 간 5~10년 복무 후 제대예정인 군인인 중기제대예정군인을 대상으로 배전부문 전문시공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제대군인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지원하는 것에 방점을 찍고 있으며, 이에 앞서 한전과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원서접수·서류전형·면접전형 등을 통해 교육인원 15명을 선발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배전시공 기준을 비롯한 전기안전과 전기기초이론 등 이론교육과 배전부문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실무교육으로 진행된다.
또 교육생들은 교육비를 지원받는 한편 교육이수자 배전전공 자격증을 발급받게 된다. 또 우량협력업체 취업알선 등의 혜택을 받는다.
한전 관계자는 “이 교육은 우수한 배전시공인력을 배출해 전기공사현장의 부족한 인력을 채워주는 한편 제대 이후 젊은 군인들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지원함으로써 정부의 일자리 창출정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기제대군인은 2016년 기준 4000여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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