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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산업원자력
원전 핵심설비 예측진단…한수원 빅-데이터로 강화이 시스템 활용성 극대화 위해 이달 중 통합예측진단센터 가동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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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2  15: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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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수원이 원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세계원전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이관섭)은 원전 안전성 제고를 위해 원전 핵심설비 고장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예측진단용 빅-데이터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구축하는데 성공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한 실시간 데이터교환으로 터빈과 냉각재펌프 등의 원전 핵심설비를 통합적으로 진단하는 것으로 현재 가동 중인 24기 원전의 핵심설비 1만6000개의 고장을 사전에 예측한데 이어 선제적인 정비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고장을 줄이는 한편 원전 안전성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수원은 오는 8월 1만6000대 핵심설비 중 240대에 대한 자동예측진단시스템을 우선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이후 2020년 5월까지 1만6000대 설비에 대한 무선센서 적용과 3D 가상설비 구현을 통한 고장분석 등이 추가된 자동예측진단확대 구축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특히 한수원은 이 시스템의 활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달 말 중앙연구원(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설비진단자격을 인증하는 국제기관인 미국의 진동교육과 인증기관에서 인정받은 예측진단전문가들이 운영하게 될 통합예측진단센터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이종호 한수원 기술본부장은 “한수원은 기존에도 예측정비를 하고 있으나 이번에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 뒤 “핵심설비 예측진단시스템은 원전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수원은 오는 30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국내외 전문가와 함께 자사 4차 산업혁명기술개발사업을 소개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 한수원 중앙연구원 내 구축된 통합예측진단센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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