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부지문제…이낙연 총리, 정치적 줄다리기 부질없어 일축
한전공대 부지문제…이낙연 총리, 정치적 줄다리기 부질없어 일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1.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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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25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축산차량거점소독시설(전남 함평군 소재)을 방문한 가운데 지역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전공과대학 부지문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노파심에서 하는 말이라고 운을 뗀 뒤 “한전공대 부지를 놓고 지역에서 줄다리기가 있는 것 같고 민간에서도 많은 억측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언하건데 부지를 가지고 줄다리기를 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 될 것”이라면서 “이 문제는 한전공대의 설립주체가 가장 적절한 부지와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논리로 주고받는다면 결코 바람직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 것”이라면서 “한전공대 설립주체가 한전과 중앙정부를 믿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지역에서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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