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 기관장 인선작업 3배수 압축
원자력환경공단 기관장 인선작업 3배수 압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1.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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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래·조병옥 전·현직 부이사장과 차성수 코센 대표 최종 경합

【에너지타임즈】원자력환경공단 기관장 인선작업이 3배수까지 추려졌다. 전·현직 부이사장과 운동권 출신의 한 인사가 최종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자력업계에 따르면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임원추천위원회는 기관장 선임을 위해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후보자를 모집한 결과 모두 8명이 응모를 했으며, 서류전형에 이어 지난 16일 면접전형을 거쳐 3배수로 압축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이용래 원자력과학단지 경주유치단장(前 원자력환경공단 부이사장) ▲조병옥 원자력환경공단 부이사장 ▲차성수 TUV 코센(KOCEN) 대표(오영식 前 의원(더불어민주당) 前 보좌관)(가나다 順) 등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차 후보자의 이력이 눈에 띈다.

차 후보자는 오 前 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오 前 의원이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2기 의장을 맡을 당시 차 후보자는 정책위원장을 맡으면서 인연을 맺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차 후보자가 대표로 있는 코센은 원전품질보증 관련 한국전력기술(주)의 협력회사로 설립됐으나 이후 독일의 TUV로 인수된 바 있다.

한편 공공기관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All Public Information In-One)에 따르면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 임기는 3년이며, 임원추천위원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추천하면 산업부 장관이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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