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17년도 3/4분기 전력소비량은 수출호조에 따른 산업용 상승에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3.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도 3/4분기 이후 최대 규모의 증가율이다.
산업용 전력소비량은 반도체·철강·자동차·화학 등 주요 업종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해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일반용 전력소비량은 조업일수 2.5일 증가와 여름철 냉방수요로 소폭 늘었다.
주택용 전력소비량은 기온변화에 따른 냉방수요로 7월부터 9월의 변동이 컸던 것으로 추정되면서 전년 동기대비 유사한 수준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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