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의 전기기술인…조병우 氏 동탑산업훈장 수훈
올 최고의 전기기술인…조병우 氏 동탑산업훈장 수훈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10.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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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기술인협회, 전기인의 날 맞아 전력기술진흥대회 개최
하영복·조형국 氏 등에게 자랑스러운 전기인상 영예 돌아가

【에너지타임즈】조병우 석우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가 올해 최고의 전기기술인으로 선정돼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유상봉)는 전기인의 날(매년 11월 1일)을 맞아 전력기술진흥을 선도하는 100만 전기기술인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유공자 포상으로 전력기술의 연구와 개발을 촉진하는 한편 전력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31일 잠실학생체육관(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내외귀빈과 전기기술인 등 3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전력기술진흥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병우 석우엔지니어링(주) 대표이사는 건축물용 바닥전기배선덕트구조 등 특허출원을 통해 전력시설물 품질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초고층빌딩인 현대자동차그룹 신사옥 등에 하이브리드변압기 등을 적용함으로써 에너지절약 등 전력기술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고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명환 ㈜재원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산업포장을 받았다. 그는 공동주택 배전형 전선 등 특허와 시간별 부하분배, 전자식 고효율안정기 채택 등으로 전기요금 절감과 전력시설물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표창에 ▲이정환 ㈜정명기술단 대표이사 ▲신윤용 ㈜지화기술단 대표이사 ▲김은수 고려FAMC 대표, 국무총리표창에 ▲하영복 ㈜에디슨전기 대표이사 ▲조형국 ㈜한양티이씨 대표이사 ▲주강필 SK건설㈜ 부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영예의 자랑스러운 전기인상은 오주환 한국전기안전서비스㈜ 대표이사와 이규복 기술사사무소㈜ 금풍엔지니어링 대표이사에게 각각 돌아갔다.

오 대표이사는 국내외 전기설비에 정밀안전진단을 수행함으로써 전기안전관리업무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전기기술인협회 법·제도위원회 위원과 수·배전설비부문 기술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전력신기술 연구개발의 왕성한 활동으로 전기부문 설계·감리업무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전기기술인협회 정책자문단 위원과 전기기술인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유상봉 전기기술인협회 회장은 “2012년 취임 후 지난 6년간 회원의 권익향상과 대내외적인 발전을 위해 임기 중 수립한 중장기계획을 바탕으로 경영지표 개선과 교육환경 개선, 민원서비스 개선 등 많은 변화를 이룩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전기부문 설계·감리·안전관리 등 국민의 안전과 직접 관련된 제도들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법안이 발의돼 있다”면서 “앞으로 현재 발의돼 있는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전기기술인협회는 전기기술인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제15대 전기인 한마음대회’를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구름다리 릴레이 ▲협동 제기차기 ▲400m 명랑계주 등의 종목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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