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硏, 전기설비 진단기술 교육 세미나 개최
국가 기간시설물과 가정용·공공·산업용 전기설비의 불시사고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사고를 획기적으로 저감시켜 국민의 인명과 재산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한 전기재해 예방기술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유태환) 전력기기연구센터는 전기재해 예방대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9∼10일 양일간에 걸쳐 본원 제6연구동 국제회의실에서 ‘전기설비 진단기술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전기재해 예방기술과 관련해 최고 전문가를 통한 기술교육으로 산업현장에서 취약한 전기설비진단과 전기안전관련 기술의 확산, 보급·전문인력 양성으로 인재라고 볼 수 있는 전기로 인한 화재·감전·폭발 등 우리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전기재해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소방방재청에서 발표한 지난해 화재발생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기준으로 총 화재건수는 4만9631건으로 전년대비 3.7% 증가했다. 인명피해는 2716명, 재산피해는 3831억4100만원에 달한다. 이중 전기적 요인은 22.8%로 나타났다. 48.5%를 차지한 부주의(24,052건)로 다음으로 큰 원인을 차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