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LED와 발전산업’ 테마포럼 개최
현대증권 ‘LED와 발전산업’ 테마포럼 개최
  • 윤병효 기자
  • ybh15@energytimes.kr
  • 승인 2009.04.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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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용 BLU LED, 신성장 주도할 것… TV매출 2배 전망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센터장 서용원)가 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LED와 발전산업을 주제로 2차 테마포럼을 개최했다.

‘전력부족의 해결사, LED와 발전산업’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은 첫 번째 세션에서 전력부족의 간접해결사, LED산업을 주제로 LED 조명산업의 시장 전망과 정부의 지원정책에 대해 발표가 이뤄졌으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전력부족의 직접해결사, 발전산업을 주제로 전세계 전력부족 현황과 국내 기업의 진출전략, 국가에너지 기본계획과 전력 수급 전망에 대해 발표됐다.

현대증권의 권정우, 김동원, 박종선, 박종운 애널리스트는 지난 7일 BLU용 LED산업과 관련한 통합 보고서에서 “BLU용 LED는 올해 TV용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모바일용 이후 LED 시장의 신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노트북용은 이미 2008년부터 도입된 가운데 올해는 전체 노트북 제품의 30%가 LED제품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TV용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국내 주요 LCD TV업체인 삼성전자는 올해 LCD TV 출하량의 10% 이상을 LED를 채용하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BLU용 LED 시장 규모는 지난해 8000만달러에서 올해 6억2000만달러, 2010년에는 8억9000만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는 TV보다 노트북에 LED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이며 LED 수요는 지난해 9000만달러에서 올해 1억8000만달러, 2010년에 4억달러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국내 전방 시장의 급격한 LED 수요 증가에 따라 관련 부품업체에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유망종목으로 삼성전기와 LG이노텍, 우리이티아이, 대진디엠피, 루멘스 등을 관심종목으로 추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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