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부, 북한産 광물·수산물 수입 전면금지 단행
中 정부, 북한産 광물·수산물 수입 전면금지 단행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08.14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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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중국 정부가 북한에서 생산된 석탄·철·철광석 등 광물과 수산물 수입을 전면금지한다.

중국 관영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14일 해관총서(관세청)와 공동으로 공고를 내고 중국 대외무역법에 의거 북한에서 석탄·철·철광석·납·수산물 등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고 이전에 중국에 도착한 북한산 광물과 수산물에 대해선 반입을 허용하지만 이 또한 내달 5일 00시부터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내놨다.

이 공고에 따르면 내달 5일 이후 해관총서에 신고한 북한산 광물과 수산물도 반입처리를 하지 않을 것이며, 이들 물품의 수입이 일절 금지된다고 명시돼 있다.

중국 상무부는 이번 조치와 관련 지난달 4일과 28일 북한이 연속으로 대륙간 탄도미사일인 화성-14형을 발사한데 맞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지난 5일 채택한 대북추가제재결의 2371호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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