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18일 발표한 ‘2017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을 통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에서 2.5%로 상향조정했다.
다만 현대경제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과 가계부채에 따른 국내 소비 제약,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글로벌 리스크 등으로 인해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2.8%보다 낮은 수준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대경제연구원 측은 가계소득 증가세 정체 등 경기적인 요인과 가계부채 원리금 상환부담, 주거비용 부담 증가 등 구조적인 요인이 지속적으로 가계의 소비를 위축시킬 것으로 분석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