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조환익 사장)가 다양화된 고객니즈를 발굴하고 내부역량 중심으로 수행해 오던 기존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외부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함으로써 국민과 함께 미래전력산업을 만들어내기 위해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 기반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인 ‘KEPCO CROWD’ 구축으로 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한전은 홈페이지 내 상시의견 제안과 아이디어 공모전 참여, 공지사항 등의 메뉴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확대된 메뉴로 시각화한데 이어 아이디어 참여 시 자사 사이버지점 회원가입절차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는 등 최소한의 개인정보 제공과 동의만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특히 한전은 7월 말 별도의 심의과정을 거쳐 우수아이디어에 선정된 참여자에게 소정의 사례를 할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전기품질·요금·서비스 만족도·불만사항 등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도 시행해 국민과 한전의 인식차이에 대해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요금제와 영업정책에 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