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산합의 연장 예비적인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져
【에너지타임즈】오는 6월로 종료되는 산유국 감산합의가 다시 연장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칼리드 알 팔리(Khalid Al Falih)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산업광물부 장관은 지난 20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 등 산유국이 지난해 말 맺은 감산합의를 다시 연장하는 예비적인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산유국 간 감산합의는 원유재고를 5년 평균치로 줄이는 게 주요 목표였지만 아직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에삼 알-마르주크(Essam al-Marzouq) 쿠웨이트 석유부 장관도 석유수출국기구 회원국과 비회원국 등 산유국 원유감산기간연장에 응하는 방향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원유감산연장문제는 내달 25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석유수출국기구 정기총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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