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해각서(MOU)란 합의한 내용을 좀더 명확히 하기 위해 문서로 주고 받은 약속.
하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어 합의 내용이 깨지거나 바뀌는 일도 다반사.
최근 자원확보를 위해서라면 대통령까지 나서서 해외로 뛰어다니는 분위기.
이에 자원공기업들도 “나 잘했다”고 실적 발표하기에 정신없긴 마찬가지.
하지만 한 공기업 실적 잘 살펴보니 가장 많이 보이는 단어는 ‘MOU’.
한 업계 관계자는 “열심히는 뛰는데 실속이 없으니 칭찬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라며 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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