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J 글로벌 어워드…한전 신재생·차환 2관왕 영예
IJ 글로벌 어워드…한전 신재생·차환 2관왕 영예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7.03.09 17: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요르단 푸제이즈(Fujeij)풍력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재원조달과 사우디아라비아 라빅(Rabigh)화력사업의 차환(Refinancing) 성공을 인정받아 지난 7일 아랍에미리트(UAE) 현지에서 열린 ‘2016 아이제이 글로벌 어워드(IJ Global Award 2016)’ 시상식에서 신재생에너지부문과 차환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푸제이즈 풍력발전사업(발전설비용량 89.1MW)은 한전에서 단독으로 지분 100%를 투자해 수주한 사업으로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방식 금융조달에 성공한 바 있다.

총 사업비는 1억8400만 달러로 전체 사업비 중 절반이상을 한국수출입은행과 국제상업은행 등으로부터 경쟁력 있는 금융조건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방식으로 조달해 이 사업의 성공을 견인한 바 있다.

라빅화력사업(발전설비용량 1204MW) 관련 한전은 2009년 이 사업을 수주한 바 있으며, 4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전은 2013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존 차입금 차환을 추진해 상환을 완료한 바 있다. 그 결과 23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중동·북아프리카지역에서 한해 2개 사업에 결쳐 탁월한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 동안 해외사업으로 축적된 한전의 파이낸싱 역량이 글로벌 수준임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으로 평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