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에너지공공기관이 동반성장 평가결과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에 모두 7곳 중 6곳이나 이름을 올리는 등 돋보이는 성과를 냈다. 다만 가스공사 등 2곳이 최하위 등급을 받아 오점을 남겼다.

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8개 공공기관(에너지공공기관 20곳 포함)을 대상으로 한 동반성장 추진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수·양호·보통·개선등급 등 4개 등급 중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에 선정된 7곳 중 6곳이 에너지공공기관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등급인 우수등급에 포함된 에너지공공기관은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중부발전(주)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력기술(주).

양호등급에 이름을 올린 에너지공공기관은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남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단 ▲한전원자력연료(주) ▲한전KDN(주) ▲한전KDN(주).

또 보통등급에 포함된 에너지공공기관은 ▲한국석유공사 ▲한국원자력환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반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최하위등급인 개선등급을 받아 불명예를 안았다.

특히 이 평가결과는 기관별로 통보돼 올해 추진하는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며,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된다.

한편 평가위원회는 지난해 경영의 효율성을 추구해야 하는 여건 속에서 중소기업을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시혜적 활동을 지양하고 동반성장을 통해 상생의 해법을 찾아가는 긍정적인 변화가 많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