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017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1월 생산자물가지수(2010년 100 기준)는 102.17로 전월대비 1.3%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7%나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가 102를 넘어선 것은 2014년 12월(103.11) 이후 처음이다.
농축산물과 석유제품이 생산자물가 상승세를 견인했다.
농림수산물가격은 전월대비 4.0%, 공산품가격은 1.9%, 석탄·석유제품가격은 8.5% 등으로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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