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나이절 패라지(Nigel Farage) 영국독립당 대표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인류 역사상 가장 어리석고 멍청한 집단적인 오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재생에너지 등의 기술이 경제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외신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강력하게 주장해 온 영국독립당이 지난 6월 국민투표 이후 정부정책 수립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만큼 기후변화에 크나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 국민전선도 지구온난화가 인간의 활동 때문이란 점을 의심하면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지구차원의 시스템보다 개별국가 대처를 강조했다.
한편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도 후보시절 지구온난화는 날조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파리협정을 취소할 것임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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