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건물에너지효율시장…에너지공단 발 내딛어
카타르 건물에너지효율시장…에너지공단 발 내딛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1.1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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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AD와 건물에너지효율화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에너지타임즈】에너지공단이 카타르 건물에너지효율화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카타르 ASTAD와 카타르 건물에너지효율향상을 위한 기술협력과 업무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한데 이어 지난 14일(현지시각) 카타르 현지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에너지공단과 ASTAD는 건물에너지효율화제도와 정책 등 관련 정보를 교류할 뿐만 아니라 관계증진과 역량강화를 위한 정기적인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건물에너지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카타르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제를 추진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협력에 나서게 된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카타르 국립도서관건물을 대상으로 우리의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제의 해외시범인증을 수행하기 위해 한국감정원 등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인증기관들과 함께 현장실사에 나설 방침이다.

이날 김인택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카타르 ASTAD와의 업무협약으로 우리나라 건물에너지효율과 관련된 우수제도를 국제시장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건물에너지효율화제 수출을 위해 양 기관의 다각적인 노력과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카타르는 사회·경제개발을 주요 골자로 한 2030 국가비전달성과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해 국가컨벤션센터, 교육도시개발, 경제자유특구개발, 국립도서관 등 대형 건축물과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ASTAD는 100% 국가자본으로 설립된 카타르 국영발주처로 국영프로젝트의 발주·관리감독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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