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배기 안산도시개발, 시장으로 풀린다
알짜배기 안산도시개발, 시장으로 풀린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9.03.06 10: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난방公, 지분매각 주간사 선정 위한 입찰공고
지역난방공사가 자회사인 안산도시개발 지분 51%를 매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의 일환으로 공사에서 보유중인 안산도시개발 지분 51%를 매각하기 위해 지난 2일 매각 주간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입찰참가 자격은 개별 건당 자산규모 900억원 이상인 국내·외 기업이나 공공기관 매각 주간사로 매각실적을 보유한 법인이다. 이번에 선정된 매각 주간사는 안산도시개발 51%의 지분을 매각하는 걸 담당하게 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매각 주간사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매각작업에 착수해 투자자입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안산도시개발 이사회 양도 승인 등을 거쳐 매각시기를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조기에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도시개발은 지난 1995년 설립됐으며 현재 지역난방공사와 안산시, STX에너지에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또 안산 고잔 신도시 5만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부터 우리나라 최초로 공동주택 지역냉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이 회사는 기존 공급지역 인근에 위치한 시흥시 군자매립지와 화성시 송산그린시티 등 대규모 택지개발이 예정돼 있어 앞으로도 사업전망이 밝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