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3사 기관장 1순위 특정지역…낙하산인사 의혹
발전3사 기관장 1순위 특정지역…낙하산인사 의혹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0.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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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현재 진행 중인 한수원을 비롯한 남동·서부발전 기관장 인선작업과 관련 1순위로 거론되는 후보자가 모두 대구의 고등학교 출신이란 지적이 나왔다. 노골적인 낙하산 인사라는 것이다.

손금주 의원(국민의당)은 14일 열린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3배수로 압축된 한국수력원자력(주)·한국남동발전(주)·한국서부발전(주) 기관장 1순위로 거론되는 후보자는 이관섭 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장재원 한국전력공사 전력계통본부장, 정하황 前 한수원 기획본부장 등이라고 밝혔다.

이어 손 의원은 김관섭·장재원 후보자는 대구의 경북고등학교, 정하황 후보자는 대구의 계성고등학교 출신으로 모두 대구지역의 고등학교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공기업의 부실경영의 원인 중 하나가 낙하산 인사란 지적이 끊이지 않지만 정권말기로 접어들면서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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