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이 ‘제7회 두산연강예술상’ 공연부문 수상자로 구자혜 씨(극단 ‘여기는 당연히, 극장’)와 미술부문 수상자로 김희천·박광수·이호인 씨를 각각 선정한데 이어 지난 7일 두산아트센터(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구자혜 씨는 상금 3000만 원과 함께 1억 원 상당의 신작 공연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김희천·박광수·이호인 씨는 상금 1000만 원씩과 함께 두산갤러리 서울·뉴욕 전시 등 9000만 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젊고 재능 있는 창작자들과 함께 우리 문화예술의 내일을 준비하는 것이 두산이 해야 할 일”이라면서 “이번 수상으로 수상자들이 예술세계를 더욱 놃게 깊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연강예술상은 故 박두병 초대회장의 유지를 이어가기 위해 탄생 100주년이던 2010년 제정됐으며, 공연과 미술부문에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만 40세 이하 예술인 중 우리나라 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성장 가능성 높은 예술가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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