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 접목한 봉사활동…석탄공사도 주민도 '해피'
정부 3.0 접목한 봉사활동…석탄공사도 주민도 '해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9.06 07: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석탄공사가 기존 사회공헌활동에 정부 3.0 서비스를 접목시켰다. 단순히 일손을 돕는 차원을 뛰어넘어 지역주민과의 소통으로 공감을 이끌어내겠다는 것인데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협력방안을 강구하는 새로운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석탄공사(사장 권혁수)는 정부 3.0 서비스를 사회공헌활동에 접목시킨데 이어 지난달 31일 1사 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마을인 성황림마을(강원 원주시 소재)을 방문해 일일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석탄공사 임직원 100여명은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옥수수 수확 후 버려진 옥수수대와 잡초를 제거하는 등 일손이 집중된 이곳 마을에 일손을 보탰다.

또 이들은 일일 농촌봉사활동을 마친 뒤 마을체험관에서 마을주민과 담소를 나누면서 일방적인 협력을 뛰어넘어 소통을 통한 양방향 협력방안을 마련하는데 필요한 고민을 지역주민과 함께 했다.

이경용 석탄공사 과장은 "단순한 농촌봉사활동이 아니라 정부 3.0 핵심인 소통을 통한 지속적인 협력방안을 강구할 수 있도록 진화시킨 것이 이번 사회공헌활동의 핵심이고,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사회봉사활동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석탄공사는 2011년 5월 원주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후 성황림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후 농촌봉사활동을 비롯해 지역농산물 구입 등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