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원자력학회 수석부회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아 1980년부터 원자력연구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그는 1990년대 다목적 연구용원자로인 ‘하나로(HANARO)’ 설계·건설사업 시 초기노심과 핵연료 설계를 이끌어온데 이어 하나로의 이용 활성화와 안전운영에 기여한 바 있다. 또 2011년 우리나라 소형 원자로인 스마트(SMART) 개발에 이바지한 바 있다.
이날 김 신임 수석부회장은 “우리나라 원자력 산·학·연 간의 소통을 강화함으로써 우리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고수준의 원자력기술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학회는 원자력 관련 학술과 기술발전, 원자력 개발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69년 설립됐다. 현재 4500명에 달하는 전문가와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