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의료지구…2030년 친환경E 자급자족 가능
대구 수성의료지구…2030년 친환경E 자급자족 가능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7.0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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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대구시 등과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양해각서 체결

【에너지타임즈】대구의 수성의료지구가 2030년이면 100% 에너지자급자족이 가능한 친환경명품신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한전KDN(주)(사장 임수경)은 대구광역시·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대구에 조성되는 수성의료지구에 마이크로그리드(Micro Grid)를 구축키로 한데 이어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수성의료지구 내 ▲태양광·풍력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연료전지 ▲스마트 가로등 / 방범 보안등 ▲통합운영센터 등의 사업에 협력하게 된다.

이들은 1단계로 2021년까지 에너지자립의 기반, 2단계로 2025년까지 에너지자립 촉진, 3단계로 2030년까지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면 수성의료지구는 평시 외부로부터 전력을 공급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생산한 친환경 전력으로 에너지자급자족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날 임수경 한전KDN 사장은 “분산전원과 연계한 마이크로그리드 기반의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전KDN은 대구시와 협력해 수성의료지구를 스마트시티의 명품 신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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