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앙아시아 4개국 차례로 방문
한승수 국무총리가 자원외교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한 총리는 5월 중순께 기업인들과 함께 전세기편으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을 차례로 방문, 자원외교 활동에 착수한다. 또 중앙아시아 방문일정이 끝나는 대로 아프리카와 중동 등 자원부국을 중심으로 향후 자원외교 일정을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조중표 총리실장은 1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원외교를 위해 진출할 수 있는 곳이라면 여건이 되는대로 방문하려 한다. 우선 중앙아시아를 중심으로 하고 중동, 아프리카에도 신경을 써나가겠다"며 "자원외교 대상국가들이 산업다변화를 추구하고 있는 만큼 산업인프라 건설 및 투자 참여 등도 함께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총리는 오는 11일~12일에 청와대 미래비전 비서관, 각 부처와 학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 국가전략 워크숍’을 열어 기후변화 대응책 논의에 시동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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