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Energy 4.0(위원장 김태유)은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주요 대학교 에너지부문 10명의 석학을 위원으로 구성한데 이어 지난 28일 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공식으로 출범했다.
앞으로 이 포럼은 ▲왜곡된 에너지믹스 정상화 ▲에너지신산업시대에서 전통에너지산업의 새로운 역할 모색 ▲전통에너지원과 새로운 에너지원 간의 융·복합과 시너지 창출 등 당면한 과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고 정책을 제언하는 역할을 하는 등 우리나라 에너지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특히 이날 위원들은 한 목소리로 기존 정책이나 산업구조에 안주해 변화를 선도하지 못한다면 각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나 신(新)기후체제 대응 등 글로벌 에너지산업의 흐름에 뒤쳐져 위기에 봉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초대 위원장인 김태유 포럼 energy 4.0 위원장은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기간산업들의 위기와 몰락을 지켜보며 에너지산업의 보호와 성장의 필요성을 다시 느꼈다”면서 “앞으로 이 포럼은 국가에너지안보를 강화하고 경제발전을 통한 국민후생증진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에너지 관련 전략을 연구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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