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월드그린에너지포럼…3000명 손님맞이 본격화
2016월드그린에너지포럼…3000명 손님맞이 본격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5.2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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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新)기후체제 능동적 대응전략의 다양한 논의에 방점

【에너지타임즈】오는 11월 열리는 2016월드그린에너지포럼에 국내외 전문가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나섰다.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포항공과대학교와 에너지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16월드그린에너지포럼(World Green Energy Forum 2016)’이 오는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조직위원회가 지난 27일 사무국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손님맞이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포럼은 글로벌 신(新)기후체제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그린에너지부문 국내외 석학을 비롯해 대학·연구소·공공기관·기업체·지방자치단체·국제기구 등 국내외 관계자 3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주최 측은 올해 포럼과 관련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추진해야 할 행동계획과 관련된 국제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경북도 미래 에너지산업 육성에 필요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에너지신산업 개척에 필요한 과제 발굴, 지속가능한 전략도출에 기여할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고 설명했다.

첫날은 기조강연 뿐만 아니라 정책·기술세션으로 원자력·태양광·연료전지·에너지저장장치(ESS)·스마트그리드(Smart Grid) 등 5개 부문에 대한 주제발표의 장으로 기획됐다. 또 이튿날은 수출지원금융설명회, 그린에너지서밋, 특별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권혁수 에너지산업진흥원 이사장은 올해 포럼과 관련 “보다 확고하게 국제적인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혁신적인 전환의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특히 에너지부문 국제기구와 주요 에너지협력국가의 고위급 대표를 초청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그린에너지부문의 다보스포럼으로써의 위상을 정립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월드그린에너지포럼은 그린에너지와 미래를 위한 패러다임의 대전환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그린에너지산업 글로벌화와 육성에 필요한 정책·기술적 과제 발굴 등이 논의되는 큰 성과를 거두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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