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화재폭발조사 전문가 한 자리~
세계적 화재폭발조사 전문가 한 자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5.29 09:3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스안전공사, 2016 가스안전 국제세미나 개최
【에너지타임즈】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가 전산유동해석 등 첨단기법을 활용함으로써 가스사고조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7일 63빌딩(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세계적인 화재폭발조사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2016 가스안전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과학적 사고조사기법 공유와 사고조사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대형시설 가스화재폭발에 대한 과학적인 사고조사와 분석기법의 우리나라 전파로 유사사고 예방과 사고조사기법의 선진화를 도모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 자리는 ▲가스안전에 대한 최근 이슈 사항(조지코딩 국제방화조사자협회 회장) ▲ 가스화재폭발사고 조사기법(로드니 피비토 위스콘신기술대학교 교수) ▲가스사고의 과학적 해석 방법 소개(황태연 국민안전처 계장) ▲가오슝시 도시가스사고에 기반 한 도시가스 폭발 사고 조사 기법(첸 대만중앙경찰대학교 교수) 등의 주제발표로 이어졌으며, 중대형 화재사고 예방과 사고조사기법에 대한 다양한 신기술이 소개됐다.

이날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이 세미나는 안전이 국민행복의 시작임을 부각하는 시기에 이 같은 행사가 열렸다는 점에서 유사사고 재발방지와 관련 기술보급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 우리나라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국제방화조사자협회와 화재폭발사고조사에 대한 양해각서를 이날 체결했다.

가스안전공사 측은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세계적인 방화조사기관과의 협력관계 구축으로 글로벌 사고조사전문가 육성으로 우리나라 가스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